배우 이제훈의 군 입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지난 23일 서울 압구정의 한 극장에서 이제훈이 목소리 연기를 한 애니메이션 영화 [가디언즈]의 프레스데이 행사가 열렸는데요.
이제훈은 바쁜 스케줄로 군 입대가 실감이 안 난다며 남다른 입대 소감을 전했습니다.
[인터뷰: 이제훈]
Q)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은?
A) 48시간도 안 남았는데요 내일 모레 이제 논산훈련소로 입대 훈련소로 입소를 하는데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어요.
내일도 아침일정을 소화하고 머리를 자르면 그 때 좀 '아 내가 군대 입대를 하게 되는구나' 인식을 하고 느끼게 될 것 같은데..
이제훈과 영화 [가디언즈]에 함께 출연한 류승룡은 군대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입대를 앞둔 이제훈을 격려했는데요.
[인터뷰: 류승룡]
Q) 이제훈에게 응원 한 마디
A) 한 43시간 남은 거 같은데 아까부터 시간을 세고 있는데요. 뭐 다들 하는 거니까 마음 편안하게 잘 갔다 왔으면 좋겠어요. 그리고 잘 할 거고요.
이제훈은 거수경례를 연습해보며 군 입대를 아쉬워할 팬들에게 특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
[인터뷰: 이제훈]
Q) 팬들에게 전하는 말
A) 군대 가서 조금 더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성숙하고 견고한 사람으로 제대하는 게 제 목표고요. 영화가 개봉할 때쯤에는 저는 훈련소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겠네요. 저를 또 잊지 말아주시고 영화 [가디언즈]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십시오.
이제훈은 오는 25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. 이후, 서울경찰홍보단에 배속돼 21개월간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입니다.
한편, 이제훈, 류승룡, 유해진, 이종혁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영화 [가디언즈]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.